글을 쓰기 앞서 하기의 사이트를 참조하였습니다.

 

SSH 키 기반 인증이 뭔가요?

원격 컴퓨터에 접속 시 SSH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접속을 많이 시도합니다.

이때, 접속용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한데, 여기에 문제점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 SSH 비밀번호 인증방식의 문제점 ]

1. 매 접속 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2  비밀번호 입력 제한이 없어 브루트포스(무작위 대입)를 통해 비밀번호 인증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2-1) fail2ban 과 같은 입력 횟수 제한 및 규칙을 설정할 수 있지만, 여전히 관리자를 괴롭게 합니다..

3. 여러 대의 서버 관리 중 하나의 서버의 비밀번호가 노출 및 탈취? 당하면 대부분의 서버들 또한 안전하지 못합니다..

...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공개 키파일을 접속 대상 서버에 복사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다루지 않은 키 구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설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공개키 기반구조
비대칭키 알고리즘


이 방법을 사용하면 내 서버에서 원격 접속을 시도할 때 다음과 같은 과정을 수행합니다.

( 내 서버 : Client   ,   접속 대상 서버 :  Server )

더보기

1. Client 에서 Server 로 ssh 접속을 시도

2. Server 에서 공개 키를 통해 접속 정보를 암호화하여 Client 로 전송

3. Client 에서 본인이 소유한 비밀 키를 통해 Server 의 공개 키로 암호화된 접속 정보를 복호화 합니다.

4. Client 가 올바른 접속 정보를 확인하며, 정상적으로 Server 로 접속합니다.

 

위 과정은 초기 접속 시도할 때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하고, 이후 SSH 접속 시 자동적으로 수행되어 비밀번호 없이 접속이 가능합니다. 

ssh-copy-id 가 뭔가요?

위에서 언급했던 공개 키파일을 접속 대상 서버에 복사하는 명령어 입니다.

비밀번호 방식대신 키 기반 인증을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용할 키쌍 (공개키-비밀키) 를 생성합니다.

$ ssh-keygen -t rsa -b 2048 

Generating public/private rsa key pair.
Enter file in which to save the key (/root/.ssh/id_rsa): #키파일 경로 입력 (/root/.ssh/my_key)
Enter passphrase (empty for no passphrase): #비밀번호 입력
The key's randomart image is: #비밀번호 입력
+---[RSA 2048]----+
|      oo+*=.     |
|      .+++=.     |
|      .= =o.     |
|     .. +.*      |
|      .oS..*     |
|     ..=ooo.o.   |
|     .oo .o=o.   |
|      o .+E.+o   |
|       .oo=+. .  |
+----[SHA256]-----+

키를 생성했습니다.

이제부터 개인 키는 제한된 디렉토리에 보관되었습니다.   제한된 디렉토리 : /root/.ssh 

( SSH 클라이언트는 제한된 디렉토리에 보관되지 않은 개인 키를 인식하지 않습니다. ) 

 

키 생성 후 반드시 해야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키 권한을 변경해주어야 합니다.

키 자체 권한을 600으로 바꾸어야, 시스템 외 다른 사용자가 스누핑할 수 없게 됩니다.

즉, 사용자 계정 또는 루트 계정에 대한 권한을 먼저 획득하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chmod 600 /root/.ssh/my_key

 이제 내 공개키를 접속 대상 서버에 복사를 합니다.

ssh-copy-id -i /root/.ssh/my_key USERNAME@REMOTE_HOST

접속 대상 서버의 호스트를 모르는 경우 수동으로 복사할 수 있습니다.

접속 대상 서버의 .ssh/authorized_key 파일에 공개 키파일의 내용을 추가만 하면 됩니다!!

 

이제 기존 비밀번호 인증 방식을 비활성화 해줍니다.

$ vi /etc/ssh/sshd_config

vim에서 /PasswordAuthentication 검색 
주석을 해제하고 no 값으로 설정한 후 vim 편집기에서 나옵니다.

$ systemctl restart sshd 

ssh 데몬을 재시작해주면 설정된 구성이 반영됩니다.

이제 비밀번호 없이 키 파일 기반으로 SSH 접속이 가능해졌습니다!!!!

여러 서버들을 사용중이라면 동일하게 구성하여 1대의 마스터 서버에서 쉽게 접속(제어)할 수 있습니다. 

 

 

위 과정을 동일하게 수행하면서 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사용자 계정과 루트 계정의 혼동으로 인한 문제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혹여나, 공개 키를 삭제한 경우는 비밀 키로 기존과 동일한 공개 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ssh-keygen -f  (비밀 키 파일명) -y > (공개 키 파일명).pub

 

하지만, 위와 같이 공개 키를 복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비밀번호 방식을 사용하면서 추가적인 비밀번호 입력을 하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ssh-agent 를 통해 메모리에 임시로 비밀번호를 캐시하는 방식입니다.

$ eval $(ssh-agent)
$ ssh-add /root/.ssh/my_key

ssh-agent 는 ssh 접속을 시도할 때 자동으로 수행할 스크립트를 지정하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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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d Balancer(이하 로드밸런서) 에 대한 내용은 이전에 간략하게 다루어 봤습니다.

 

Load Balancer

Load Balancer 가 뭔가요? 1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서버로 어떠한 요청을 보낼 때 1대의 서버로는 모든 요청을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겠지요. 따라서 여러 대의 서버로 요청을 분담하여 처리해야 하는

nomer26.tistory.com

 

이제는 AWS의 Elastic Load Balancer (이하 ELB) 에 대한 개념과 내부 동작을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글을 쓰기 앞서 아래 링크를 참조하였습니다.


ELB 구성

ELB는 Public (Internet) 과 Private (Internal) 영역에 생성이 가능합니다.

Public ELB는 공인IP와 사설 IP를 모두 가지며, 인터넷과 VPC 내부 리소스간 통신이 가능합니다.
즉, ELB 는 NAT Gateway 없이도 Private 과의 통신이 가능합니다.

Private ELB는 사설 IP만을 가지고 VPC 내부에 생성되어 내부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ELB 생성 시, EC2와 유사한 ELB 인스턴스(로드밸런서 노드)가 생성됩니다.

로드밸런서 노드는 Listener 와 Load Balancer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Listener 는 사용자가 지정한 프로토콜+포트와 일치하는 요청을 수신합니다.
  • Load Balancer 는 수신한 요청을 적절한 대상으로 로드밸런싱합니다.

그리고 ELB 로부터 요청을 넘겨받을 Target Group 을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Target Group은 여러 개의 백엔드 서버들로 구성되며, 해당 서버에서 수신할 요청의 스펙을 정의할 수 있으며,

로드밸런서 노드가 Target Group의 정의된 스펙에 맞게 요청을 넘겨줍니다.

또한, Target Group은 로드밸런서로부터 서버들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Health Check 기능을 수행하며, 자동으로 정상적인 서버에만 요청을 전달합니다.

(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로드밸런서는 Target Group 의 서버들을 서버풀(Pool) 로 관리합니다.
 Health Check 를 수행해 비정상적인 응답을 보내오는 서버들은 서버풀에서 제외시키며, 고가용성을 보장합니다. )

ELB는 Target Group의 모든 서버들이 비정상적인 응답을 하게되면 ELB 동작을 비활성화합니다.

만약, 알고리즘으로 세션이 갱신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Sticky Session 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Sticky Session 은 처음 커넥션이 구성된 서버와 일정 시간동안 세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TCP 프로토콜은 350초이며, UDP 프로토콜은 120초로 세션이 유지됩니다.


그럼 이제 AWS ELB 서비스를 대표하는 NLB 와 ALB 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NLB는 인스턴스로 생성이 되지만 AWS 측 LB 물리장비와 연결되어 동작합니다.

ALB는 인스턴스로 생성되어 Software Load Balancer 위에서 동작합니다.

두 LB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바로 Layer 의 수준이 다르다는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NLB 는 L4 수준의 프로토콜(TCP, UDP)과 즉각적인 L4라우팅을 담당합니다.

ALB 는 L7 수준의 프로토콜(HTTP, HTTPS)을 다루며,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기 때문에 정확한 전송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L4 는 무지 빠릅니다,  그리고 L7은 다양하고 정밀한 라우팅이 가능합니다.

이대로는 아쉬우니 NLB, ALB 의 특징을 조금만 더 알아보겠습니다.

NLB 

ALB


위 내용은 AWS Docs 에서 가져왔습니다. 그 중 문서에서 찾아볼 수 없는 궁금한 내용들을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 NLB 만 고정 IP 를 지원합니다.

고정 IP 는 각 AZ 별 1개씩 생성이 가능하며 인스턴스(VM) 에  할당하여 사용가능한 리소스입니다.

NLB, ALB 둘 다 결국 인스턴스(로드밸런서 노드) 가 생성되어 할당이 가능해야하는데 왜 NLB만 지원할까요?

그 답은 ELB의 고가용성(HA) 에 있습니다. NLB는 매우 빠른 요청처리가 가능하며, 각 AZ 별로 생성 가능합니다.

또, 로드밸런서 자체적으로도 하는일이 거의 없습니다. 기껏해야 SNAT, DNAT , 포트포워딩이며, DSR을 활용 시 인바운드 트래픽만을 처리하기 때문에 변동이 거의 없는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합니다. (이후에 부가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반면, ALB 는 패킷의 내부 데이터 헤더를 확인하여 정확한 경로(대상)로 전송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ALB 내부적으로 처리해야하는 작업의 부담이 있으며, 요청 트래픽의 크기와 양에 따라 ALB 로드밸런서 노드를 추가로 생성/삭제하여 안정적으로 운용하려고 합니다.

ALB 로드밸런서 노드가 Scale In/Out 하는 과정에 있어 IP 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고정 IP 를 할당하는데 있어 적합하지 않습니다.

( ALB에 고정 IP를 할당하고 싶다면 앞 단에 NLB를 생성한 후 타겟 그룹으로 ALB를 지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 NLB 는 보안 그룹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보안그룹은 인스턴스 수준에서 인/아웃 바운드 트래픽을 제어하는 리소스로 ENI에 붙여 사용합니다.

인스턴스 당 5개의 보안그룹을 사용할 수 있고, 방화벽의 역할을 하지만 허용(Allow) 만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왜 NLB는 보안 그룹을 사용할 수 없을까요?

물론, AWS의 기술력이 부족한 이유는 절대 아니며, 사용할 수 있게 만들수는 있지만 본래 의도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NLB 특성 상 대량의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뒷 단에 요청을 받는 서버는 고가용성 보장이 가능해야 합니다.

즉, Scale 변동이 가능한 오토스케일링 그룹(ASG) , ALB 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NLB와 인스턴스 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고,  NLB + 인스턴스 타입의 조합은 소스 IP 를 그대로 전달합니다.  

소스 IP를 그대로 받는다는 것은 NLB가 요청받는 소스IP 와 백엔드 서버단에서 받는 소스 IP가 동일함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되면 NLB에서 굳이 보안그룹을 사용해야 하는가? 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더보기

NLB는 VPC에 연결된 로드 밸런싱 리소스의 유사한 그룹이지만 일반 ENI 대신 AWS Hyperplane ENI를 사용합니다.

Hyperplane ENI는 단일 IP 주소를 통해 여러 기본 로드 밸런싱 리소스를 투명하게 연결하기 위해 EC2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와 통합되는 분산 구조입니다.

참조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63235672/why-is-it-that-an-nlb-in-aws-does-not-require-a-security-group

 

추후 Target Type (Instance mode, IP mode) 와 IP 보존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또, 로드밸런서의 라우팅방법에 대해서도 간략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로드 밸런서 라우팅 방법 : https://ssup2.github.io/theory_analysis/SLB/

Load Balancer 가 뭔가요?

1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서버로 어떠한 요청을 보낼 때 1대의 서버로는 모든 요청을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겠지요.

따라서 여러 대의 서버로 요청을 분담하여 처리해야 하는데, 사용자는 각 서버의 IP 주소를 모르며, "tistory.com" 이라는 URL 주소만 알고있습니다.

tistory.com
( 10.123.24.54  LB의 IP)
192.168.10.10
192.168.12.22
192.168.11.15

그러므로 "tistory.com" URL 주소와 각 서버의 IP 를 묶어주는 역할이 필요한데,

LB는 자신의 IP를  "tistory.com" 도메인과 연동하여 자신이 수신하는 모든 요청을 각 서버에게 자동으로 분산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tistory.com" 을 LB의 IP 로 변환해주는 동작은 DNS Server가 처리하며, LB는 서버에게 요청을 전달하는 동작을 수행합니다. ) 

따라서, LB를 사용하면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LB는 대충 아래와 같은 구조로 사용됩니다.

출처 : Medium (Crack FAANG)

어떻게 자동으로 분산할 수 있나요?

로드밸런싱 알고리즘을 통해 요청을 자동으로 분산할 수 있습니다.

 

로드밸런싱 알고리즘

  • Round Robin
  • IP Hash
  • Least Connection ( Least Outstanding Requests )

이외에도 여러가지 알고리즘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3가지의 알고리즘을 알아보겠습니다.

 

Round Robin

Round Robin 방식은 요청의 종류,크기와 관계없이 각 서버에 순서대로 한 번씩 요청을 분산합니다.

IP Hash

IP Hash 방식은 요청 패킷의 출발지 IP/Port , 목적지 IP/Port , 프로토콜 종류를 조합하여 해시값을 만든 후,

해당 해시값과 일치하는 서버에게 분산합니다.

Least Connection

Least Connection 방식은 서버중 현재 요청을 가장 적게 처리하고 있는 서버에 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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